장호비치 캠핑장 예약 바다뷰 명당

여름휴가시즌을 두 달 정도 앞두고 강원도 동해안의 캠핑 명소인 장호비치 캠핑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바다 바로 앞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장호비치 캠핑장은 동해바다이다 보니 엄청나게 깨끗한 수질을 자랑하는데 그마만큼 예약이 치열해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장호비치 캠핑장 예약 바다뷰 명당에 대해 소개해볼까 한다.

 

 

 

장호비치 캠핑장 예약은 매월 1일 오전 9시에 다음달의 예약 페이지가 오픈된다. 즉, 7월에 이용할 캠핑장을 예약하려면 6월 1일 오전 9시에 접속하면 되고, 8월에 이용할 캠핑장을 예약하려면 7월 1일 오전 7시에 접속해서 예약하면 된다. (예약자 본인 신분증 확인 후 입실 가능하기 때문에 양도 불가능)

 

 

 

장호비치 캠핑장 예약 

일단 장호비치 캠핑장 예약을 하기전에는 내가 어떤 사이트를 이용할지 생각해놔야 한다. 장호비치 캠핑장 예약 사이트는 총 4개의 사이트로 구분되어 있는데 컨테이너 하우스인 A구역, 카라반이 있는 B구역, 그리고 오토 캠핑장인 C구역과 모래사장 캠핑장인 D구역이 있다. A구역과 B구역은 바닷가까지는 거리가 좀 있지만 지대가 높아 먼바다뷰가 보이기도 하고, 관리센터가 가장 가깝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C구역은 어느 자리를 선점하는냐에 따라서 바다뷰가 아예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다만 오토캠핑장인만큼 자리가 넓어서 가족단위로 많이들 이용하고, C구역 초반에 위치한 자리는 편의점도 가깝게 위치해 있다.

 

 

 

장호비치 캠핑장 명당 

1. D구역

사실 장호비치 캠핑장 명당이라고 한다면 바다뷰가 가장 잘 보이고 가까운 D구역이 아닐까 싶다. 위의 사진에서도 보이다시피 D구역은 야영장이다 보니 앞이 뻥 뚫려있어 캠핑 내내 바다뷰를 가장 가깝게 볼 수 있다. 다만 나무데크가 3.6m*3.6m이다 보니 대형텐트나 타프를 설치할 경우에는 공간이 부족할 수도 있다는 점은 참고해야 한다.

 

 

 

그럼에도 D구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호비치 캠핑장 명당은 D2, D3, D4번 사이트이다. 그중에서도 D3사이트는 데크 간격이 넓어서 타프를 설치할 때 다른 사이트보다 유리한 편이고, 일반 야영장인만큼 캠핑장 맨 뒤에 빨래를 널 수 있는 줄도 설치되어있어서 젖은 옷을 대충 말리기 용도로 사용하기에도 좋다.

 

 

 

2. C구역

건물에 가려져 D구역처럼 뻥뷰는 아니지만 C구역도 인기가 꽤나 많은 구역이다. C1~C9, C11, C12번은 7.5m*5.0m 크기의 나무데크로 구성되어 있어 대형 텐트나 타프를 설치하기에도 적합하다. 그리고 D구역과 달리 차량을 자신들의 텐트 바로 옆에 주차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는 정점도 있다.

 

그리고 C10, C13~C17번은 콩자갈로 된 사이트지만 크기가 9.0m*6.6m로 꽤 넓은 공간을 제공하여 폴딩 트레일러 이용도 가능하다. C구역은 각 사이트마다 전기 콘센트가 설치되어 있고, A, B구역보다 바다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인기가 많다.

 

 

 

그래서 만약 뻥뷰와 내 텐트 안에서 실시간으로 바다뷰를 감상하고 싶다면 무조건 D구역, 바다뷰는 조금 아쉽더라도 좀 더 넓고, 가깝게 즐기고 싶다면 C구역을 추천한다. 그럼에도 내가 직접 D구역을 이용해 본 경험으로 장호비치 캠핑장 명당자리를 추천한다면 무조건 D구역으로 추천하고 싶다. 바닷가에서 가까워 왔다 갔다 하기도 편리하기 때문.

 

 

 

장호비치 캠핑장 이용료

장호비치 캠핑장 이용료는 성수기와 비수기 및 동절기에 따라서 다르고 D구역인 일반 야영장이 사이트가 좁은 만큼 가장 저렴한 편이다.

 

 

 

장호비치 캠핑장 이용 후기 

장호비치 캠핑장은 관리실에서 체크인할 때 주차증과 차량 통행카드, 화장실과 샤워실을 이용할 수 있는 카드와 음식물 쓰레기봉투를 준다. 차량 통행카드는 차량에 놓고 통행카드가 인식이 되어야 주차장으로 입장이 가능하고, 시설 이용카드는 샤워실과 화장실을 이용할 때마다 카드를 인식해야만 문이 열린다. 이런 점이 살짝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캠핑장을 이용하는 사람들만 사용할 수 있다 보니 좀 더 쾌적하게 지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또 하나 좋았던 건 구역별로 나누어서 화장실, 샤워장, 조리실이 마련되어 있다. 조리실에는 개수대만 있고, 아무래도 장호비치 캠핑장은 장작 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화로대 수전도 없으니 참고하자. 화장실과 세면대는 수시로 청소하고 채워주기 때문에 캠핑장을 이용하는 내내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꽤 좋다.

 

 

 

나는 D1 사이트를 2박 3일로 예약하는 데 성공하여 다녀온 적이 있다. D1 사이트도 나쁘진 않았지만 다음에 또 간다면 좀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는 D2 또는 D3로 예약하여 다녀오고 싶다. 

 

 

 

바로 바다 앞이라서 텐트와 바닷가를 수시로 왔다갔다하기에도 편리했고, 무엇보다 내 자리에서 편하게 앉아 일출까지 볼 수 있어서 더 좋았다. 그리고 C구역과 D구역은 반려견 동반도 가능해서 이것도 좋았음.

 

 

 

캠핑장에서는 뭘 해 먹어도 맛있지만 바닷가에서 시켜 먹는 짜장면은 최고였다. 전화 또는 앱으로 주문하면 주차장 입구까지 배달해 주는데 바닷가 바로 앞에 돗자리 깔고 앉아서 먹으니 너무 맛있었다. 여러분도 꼭 시켜드셔 보시길~

 

 

 

마치며 

장호비치 캠핑장 예약은 여름휴가철 같은 성수기가 되면 더더욱 치열하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해놓고 대기하는 것이 좋으며 무엇보다 내가 예약하고 싶은 자리는 어디인지 파악해 놓는 게 가장 중요하니 오늘 포스팅을 참고해서 명당을 예약하면 되겠다. 그럼 장호비치 캠핑장 예약 바다뷰 명당 포스팅은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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