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면 어김없이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산은 한라산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설산의 최고봉이라고 하는 한라산은 급변하는 제주도의 날씨에 따라서 통제가 되기도 하고, 미리 한라산 탐방로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한 사람만이 올라갈 수 있는 만큼 오늘은 한라산 탐방로예약 시스템에서 예약하는 방법과 한라산 실시간 날씨 cctv 보는 방법을 정리해볼까 한다.
한라산 탐방로예약 시스템
어리목, 영실, 돈내코, 석굴암, 어승생 코스는 별도의 탐방예약없이 가능하지만 포스팅을 하고 있는 현재에 이 코스들은 기상악화로 전면 통제 중이며 많은 사람들이 찾는 성판악과 관음사 코스는 예약을 해야만이 이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예약이 필요한 한라산 탐방은 당일 예약은 당연히 불가하다. 기존에는 예약후 3일 이내에 탐방객 정보를 입력하면 됐었으나 이제는 노쇼와 많은 사람에게 탐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예약 후 1일 이내에 탐방객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그리고 예약안내는 예약이 확정된 후 한번 그리고 탐방일 3일 전에 한번 더 발송한다고 하니 참고해서 예약하면 될 것 같다.
한라산 날씨 cctv 보기
한라산 탐방로예약 시스템을 통해서 예약을 했다고 하더라도 한라산 날씨 파악은 필수이다. 특히나 요즘처럼 날씨가 실시간으로 바뀌는 제주도 같은 경우에는 무조건 날씨파악을 해야 하는데 한라산 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는 실시간 CCTV를 통해서 현재 한라산의 날씨를 대충은 파악할 수 있게 제공해주고 있다.
한라산 실시간 cctv 보기로 들어가면 백록담, 왕관릉, 윗세오름, 어승생악, 1100도로까지 실시간 cctv를 통해서 현재의 도로 상황이나 한라산 상황을 파악할 수 있으니 꼭 등산의 목적이 아니더라도 인근의 날씨를 파악하는데 이용해도 좋을 것 같다.
한라산 탐방로예약 코스
한라산 탐방로예약 코스 중 하나인 성판악 코스는 성판악 탐방 안내소에서 백록담 정상까지 총 9.6Km에 달하는 거리이다. 정상까지는 왕복 9시간 정도가 소요되고 성판악탐방로 입구는 12시부터 통제, 백록담 정상에서 오후 1시 30분에 하산해야 하는 코스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한라산 탐방로 중 가장 긴 코스의 성판악 코스는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는 코스이지만 별도의 매점도 없고 야영과 취사도 불가능하기에 준비물도 단단하게 챙겨서 올라야 한다.
관음사 코스는 백록담 정상까지 8.8km에 달하는 거리로 정상까지 왕복 10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코스이다. 관음사탐방로 입구는 12시부터 통제되고, 백록담 정상에서 오후 1시 30분에 하산해야 하며 성판악과 달리 탐방로 입구에 휴게소도 있고, 관음사지구 야영장에서는 야영과 취사도 가능하다. 단, 경사가 가파른 코스이기 때문에 성판악 코스보다 힘들고 대신 화산폭발로 빚어진 바위들과 수려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이다.
한라산 탐방로예약 시스템을 통한 예약은 매월 첫 업무개시일인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날짜에 대한 예약을 할 수 있다. 현재 성판악 코스는 2월 주말 예약이 전부 다 찼고, 관음사 코스는 2월 10일과 11일을 빼고는 주말 예약이 모두 찼다. 물론 두 코스 모두 평일 예약은 여유롭게 남아있으니 스케줄을 확인하고 예약을 진행하면 될 것 같다.
한라산 탐방로예약 시스템에서 예약하는 방법과 한라산 날씨 cctv 보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 봤다. 설경이 정말 아름다운 곳이지만 그마만큼 또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곳인 만큼 탐방 당일 방문하기 전 한라산 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통제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하시기 바란다.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어서울 민트패스 단독판매 홈페이지 (0) | 2024.02.02 |
---|---|
한우 반값 할인행사 판매처 온라인 한우장터 (1) | 2024.01.30 |
현역가왕 투표하기 순위 결과 보기 (0) | 2024.01.23 |
덕유산 곤도라 예약 방법 및 주의사항 (0) | 2024.01.23 |
미스트롯3 투표하기 방법 바로가기 (0) | 2024.01.05 |
댓글